우리동네 슈스케? 케이블 지역채널서 ‘가수’ 만든다

씨앤앰, ‘우리동네명가수’ 프로젝트

일반입력 :2011/06/09 17:40

정현정 기자

씨앤앰이 지역채널 프로그램인 ‘쇼! 3시봉’에서 노래자랑 우승자를 지역가수로 데뷔시켜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이번 달부터 ‘쇼! 3시봉’의 노래자랑 코너인 ’불러줘!’에 참가한 시청자 중에서 1명을 뽑아 지역가수로 데뷔시켜주는 ‘우리동네명가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매월 노래자랑 월장원전에서 작곡가와 담당PD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3명을 뽑아 프로젝트에 참가할 자격을 주며, 3개월 동안 선택된 총 9명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 명만이 씨앤앰이 지원하는 지역가수가 될 수 있다.

씨앤앰의 지역가수가 되면 작곡가가 노래를 만들어주고 음반제작 및 가수 등록, 씨앤앰의 정규프로그램과 각종 문화행사에서 지역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쌍방향 공감 버라이어티 쇼를 추구하는 ‘쇼! 3시봉’은 개그맨 맹영기와 2006년 미스코리아 심수정의 진행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씨앤앰 서울과 경기 지역 ‘씨앤앰 채널4’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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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세시 반 퀴즈, 문자퀴즈, 노래자랑, 오픈 스튜디오에서 꾸며지는 노래교실 등 시청자들의 참여도를 이끌어 낸 코너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상태 쇼!3시봉 담당PD는 “쇼!3시봉은 지역민과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아닌 실제로 지역민의 목소리와 웃음이 많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