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WOW '얼로즈', 정식 서비스 돌입

일반입력 :2011/06/09 15:30    수정: 2011/06/09 15:33

공개서비스에서 합격점을 얻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얼로즈 온라인(이하 얼로즈)'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얼로즈 정식 서비스와 함께 73종의 게임 아이템을 업데이트한다고 9일 발표했다. 가방이나 각종 물약은 물론 10원짜리 저주 방지 부적, 500원짜리 능력치 초기화 아이템 등도 공개한다.

러시아의 WOW로 불리는 얼로즈는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 국내 플레이 환경에 맞는 최적화 및 현지화가 특징이다. 특히 최고 레벨에서 즐길 수 있는 '아스트럴'에선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함선으로 각자 항해사, 조타수, 포병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던전 플레이나 함선간 대규모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31일 사전 공개서비스에 돌입해 첫날 동접자수 1만 5천을 돌파, 지난 2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공개서비스 시작 후 주말에는 서버 입장 대기표가 400명에 이르는 등 이용자가 폭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버 다운이나 점검이 단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아 수준 높은 운영력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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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넷마블은 해당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몬스터 사냥과 퀘스트 완료시 50%의 경험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계획했다. 일정 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정액제 게임의 2개월치 요금에 해당하는 문화상품권 보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15레벨 달성 이용자에게 샘소나이트 백팩, CJ상품권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CJ E&M 넷마블 퍼블리싱사업본부 박대길 팀장은 얼로즈가 이용자들의 따뜻한 성원 속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념 이벤트를 통해 빠른 레벨업도 가능하며, 공중 함대전 등 얼로즈만의 뛰어난 고레벨 콘텐츠를 빨리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