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패드3 모델로 월드버전, 즉 CDMA와 GSM통합 모델이 함께 등장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애플의 차기 iOS5를 분석한 결과 아이패드3는 2개의 새로운 모델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IT전문사이트 TUAW가 보도했다. 씨넷은 이것이 애플 아이패드3가 통합된 월드버전, 즉 CDMA와 GSM겸용 버전으로 나올 것임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TUAW는 7일(현지시간) iOS5 펌웨어에 있는 USB 디바이스용 코드파일을 분석해 본 결과 아이패드3.1과 아이패드3.2의 두개 레퍼런스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애플은 자체적으로 기존 아이패드를 3개의 분리된 모델, 즉 아이패드 2.1(와이파이버전),아이패드2.2(GSM버전), 아이패드2.2(CDMA버전) 등으로 분류해 내놓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iOS5에서 밝혀낸 버전은 와이파이버전과 셀룰러 버전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맥루머가 전한 것처럼 아이패드3 셀룰러버전이 전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드모드, 즉 CDMA와 GSM용으로 나올 것이란 점을 제시해 준다는 것이다.
이 코드는 애플이 늘상 9월에 내놓았던 새로운 아이팟터치 기기에 대해서는 말해 주지 않고 있다. TUAW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는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을 더욱 각광받게 하려고 9월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새로운 iOS5코드는 또한 2개의 새로운 아이폰 모델에 대해서는 힌트를 주고 있다. 아이폰4.1과 아이폰4.2가 그것이다.
그러나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들 레퍼런스는 이미 올초 iOS4.3에 의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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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씨넷은 이러한 코드 레퍼런스가 항상 실제 제품생산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란 경고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에따르면 아이폰3.2의 경우 앞서 밝혀진 iOS코드 레퍼런스에 따라 아이폰4의 세 번째 모델로 나와야 할 것이었지만 이 모델은 생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