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는 자회사 체어엔터테인먼트의 3D 모바일 게임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가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최고의 게임엔진이라 일컬어지는 언리얼 엔진3로 만들어진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후 싱글 플레이용 및 멀티 플레이용 확장판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 게임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그래픽과 중독성 있는 게임 플레이로 전세계 이용자에게 찬사를 얻은 작품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 캐릭터와 소환수가 합체…언리얼3 대작 ‘눈길’2011.06.08
- [게임테크]"언리얼 엔진 없었다면…2011.06.08
- [게임테크]언리얼3, 모바일에서 매력적인 이유는?2011.06.08
- 언리얼3로 만든 댄스게임 나온다2011.06.08
특히 이 게임은 미국 유명 게임 미디어인 IGN으로부터 ‘향후 iOS 게임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 게임’이라는 평과 더불어 10여 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지사장은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성공 이후 넥슨 모바일과 같은 대형 개발사뿐만 아니라 크리켓소프트와 같은 신규 개발사들도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모바일게임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에픽게임스코리아는 멋진 게임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