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A6칩은 쿼드코어이며 아이패드 전용이 될 수 밖에 없다.”
씨넷은 3일 린리 마이크로프로세서리포트 수석편집자의 이같은 보고 내용을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1/06/04/nXt8W7LfsdlLTABWrulH.jpg)
이에 따르면 그웬앱은 아애패드2의 기존 애플 A5프로세서의 구조를 조사한 결과 애플이 자신들의 프로세서기술을 향상시켜 하드웨어를 경쟁사보다 더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한 2가지의 결론에 도달했다. 그에 따르면 첫 번째 결론은 애플이 엔비디아같은 기존 칩 회사들이 제공하는 상업용 실리콘칩보다도 큰 칩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애플은 엔비디아나 다른 회사에 칩 마진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이는 똑같은 가격으로 보다 큰 칩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제조업체가 자사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모든 위험을 떠안는 대신 그 모든 대가를 챙길 수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1/06/04/6eBLNv1WJDPlq50P3aYK.jpg)
그웬앱은 애플이 자사의 칩 기술을 이용한 아주 많은 iOS기기(아이폰, 아이패드)를 팔고 있기 때문에 단말기 대당 조사,개발비용이 1달러 미만이라고 전했다. 또 이는 다른 회사보다 뛰어난 자체 프로세서를 갖는데 별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보았다.
그웬앱은 이어 애플의 차기 칩인 A6에 대한 결론을 내라고 있는데 이 칩은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될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이것이 아이폰5에 포함돼 가동되기엔 너무 열을 많이 발생시키게 될 것이라는 결론도 함께 내렸다.
그웹앱은 그대신 A5가 아이폰에서 적용되면서 A6칩이 보다도 적은 전력을 사용하는 칩을 만들게 될 때까지 아이패드 전용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음모론이 이 행동에 끼어들수도 있다. 그웹앱은 애플의 A5를 둘러싼 약간의 미스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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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앱은 33㎟의 A5칩은 설명할 수 없는 특별한 회로라는데 주목했다.
그것은 CPU도 아니고 그래픽칩(GPU)도 아니고 무선콘트롤러로직 같은 어떤 통합기능을 가진 종류도 아니다. 여전히 A4에서처럼 그 모든 것이 프로세서 밖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