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네오플에서 신작 액션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Cyphers)로 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네오플은 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이퍼즈’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능력자들 간의 화려한 배틀을 그린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의 게임소개 및 공식 일정, 향후 비전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철 네오플 대표를 비롯해 이재준 개발총괄, 넥슨 관계자 및 언론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신철 네오플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네오플이 창립한지 10년 만에 그리고 ‘던전앤파이터’ 이후 6년만에 새로운 신작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부족함 없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이퍼즈’는 네오플에서 ‘던전앤파이터’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중 한 명을 선택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상대팀을 격파하게 된다. 특히 ‘AOS’(Aeon Of Strife)라는 독특한 장르답게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AOS’는 액션과 슈팅, 공성전 등 복합장르를 뜻하는 신 장르다. 간단한 조작성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콤보 액션과 뛰어난 손맛 그리고 거대한 공성을 부수는 재미 등이 더해져 이용자 및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네오플의 이재준 개발총괄은 “이미 진행된 2차례 테스트에서 누적 회원수 10만명이 넘었으며, 평균 플레이 타임이 4시간에 육박하는 결과를 냈다. 재접속 율도 87% 이상을 기록, ‘사이퍼즈’의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사이퍼즈’의 공개 서비스 일정은 오는 7일로 확정됐으며, 공개 버전은 칭호, 신규 캐릭터 ‘시바’ ‘스텔라’ 2종 추가, ‘던전앤파이터’ 채널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질의응답 전문이다.
Q.‘사이퍼즈’는 네오플에서만 서비스 되는가?
A.우리가 넥슨의 자회사이지만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본다. 넥슨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이유는 별 다른 것은 없지만 네오플의 신작이고 좀 더 다양한 이용자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기획하게 됐다. 향후에는 넥슨을 통한 채널링이나 추가적인 것도 고려 중이다. 하지만 성과가 높아진다면 무리해서 채널링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Q.접근성이 높은 점은 매력적이라고 보지만 전체적으로 전략성이 가볍지 않은가?
A.지속성 여부에 대해서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 전략성 못지않게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놨다. 대표적인 것은 성장 시스템이다. 캐릭터의 스킬에 따라 장비에 따라 게임 내 전략성은 매우 다양하게 변경된다. 이 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
Q.전략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 밸런스인데 향후 유료 아이템은 어떻게 할 것인지?
A.이 부분은 이용자는 물론 관계자들이 많이 걱정한 부분이다. ‘사이퍼즈’ 내에는 유료 아이템이 밸런스를 깨는 일은 없을 것. 설령 영향이 끼친다고 해도 조작만으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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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향후 ‘사이퍼즈’ e스포츠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A.당연히 고려 중이다. ‘던전앤파이터’를 통해 다년간 쌓아온 e스포츠 경험을 바탕으로 e스포츠 시장 내 적극적은 도전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