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울산대, 태블릿 기반 ‘스마트 캠퍼스’ 구축

SK텔레콤이 울산대학교와 태블릿PC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일 울산대학교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학내 구성원들이 태블릿PC를 통해 효율적인 학사행정과 학습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 강의지원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와 SK텔레콤은 스마트러닝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울산대학교는 효율적인 스마트 캠퍼스 활용을 돕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한다. 올해 재학생을 시작으로 매년 신입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학교 측에서 매월 일정액의 요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덜 계획이다.

또, SK텔레콤과 울산대학교는 태블릿PC를 활용해 강의를 수강하고 각종 교재 및 실시간 퀴즈 등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강의지원 시스템(SLMS)을 함께 구축하고 학생들의 학습 편의는 물론 효율적인 학습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마트 강의지원 시스템에 개설된 강의를 직접 수강하고 미리 파일형태로 배포된 교재를 통해 사전 학습을 할 수 있다. 교수도 학생들에게 실시간 퀴즈를 실시하는 등 학습 과정 전반의 모든 활동을 태블릿PC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과 울산대학교는 이 같은 강의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타 대학에도 적극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내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스마트정보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캠퍼스 내 원활한 무선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투자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학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SK텔레콤은 스마트 캠퍼스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교육분야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효율적 학습을 위한 교육 편의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