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부천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

일반입력 :2011/04/27 13:46

김효정 기자

부천대학은 대학종합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토마토시스템(대표이사 이상돈)과 '스마트 캠퍼스 구현을 위한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캠퍼스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개념의 캠퍼스를 뜻한다.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 및 학습활동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최상위권의 교육여건 및 교육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초일류 명문대학'이라는 비전달성을 위해 현행 업무를 분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여 스마트 캠퍼스 기반의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모바일 환경과 최신 정보기술을 도입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복잡해지는 기술과 환경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유연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기반구조 개선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총 18개월간 진행될 이 사업은 대학 내 학사·행정·연구·부속기간 등 기간시스템의 표준화와 통합 DB 구축, 포털/SSO, BI(교육통계),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 등 학내 모든 정보시스템이 망라되며 2년제대학에서 추진해온 사례로는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대학 측은 토마토시스템의 대학전문 맞춤 패키지기반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 안정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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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교 부천대학 총장은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이 학생, 교수, 직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이번 사업은 대형SI 업체와 경쟁하는 구도였으나 대학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토마토시스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