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4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정보통신연맹과 ‘한-러시아 협회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두 협회는 ▲한-러시아 통신서비스시장 정보 교류를 위한 회의 개최 ▲자국의 국제 컨퍼런스 및 전시회 참여 안내 및 상호협력 ▲공동협력사업 방안 모색 등의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설정선 KTOA 부회장, 윤한성 KT 러시아 소장, 알렉산더 크루드노프 러시아 정보통신연맹 회장, 안드레이 스코로드노프 CEO 등이 참석했다.
설정선 부회장은 한국의 통신현황 및 기술, KTOA의 주요업무인 통신망공동구축, 번호이동서비스 업무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KTOA 측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협회간 활발한 교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브로드밴드 및 무선통신관련 정책, 서비스, 기술 등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