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능동형유기발광소자(AMOLED 아몰레드)재료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소형디스플레이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 업체 간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제일모직(대표 황백)은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용 핵심재료인 전자수송층(ETL)·정공수송층(HTL)·유기절연막(PDL) 소재 생산 설비에 약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제일모직에 따르면 오는 10월말까지 구미 지역에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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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은 우선 스마트폰 등 중소형 AM OLED용 재료를 하반기부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TV 등 대형 AM OLED용 ETL 소재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1조3천996억원 매출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한 1천2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