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만원대 LED조명 대열에 합류한다. 삼성LED·금호전기·오스람에 이어 저가 LED조명 경쟁에 뛰어들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22일 백열등 대체용 7.5와트(W) LED램프를 포함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백열등을 대체하는 7.5W LED 램프 ‘A19’(모델명 LB08D750L0A, LB08D830L0A)와 할로겐 램프를 대체하는 4W LED 램프 ‘MR16’(모델명 LM04M750B0C, LM04M830B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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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ED조명 대중화를 위해 7.5W LED램프를 국내 최저가 1만3천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1만원대 제품은 삼성LED 7.2W제품이 1만8천900원(소비자가격)선이며, 금호전기 8W제품은 출고가 1만원9천원에 소비자가격은 2만5천원대다. 오스람 역시 8W급 제품을 1만8천900원(소비자가격)에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기존 40W, 60W 전력을 소비하는 백열전구 대체용이다. LG전자는 자사 제품이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존 조명 대비 80%이상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 초 가정용 LED램프 제품을 ‘LG베스트샵’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LG전자는 기존 제품에 더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4종을 이마트 등 대형 할인점에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 AE사업본부 라이팅(Lighting)사업팀 정욱 상무는 “앞으로 유통 채널을 적극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정용 LED 조명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