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MHz 주파수 향방은?…31일 토론회

일반입력 :2011/05/20 16:53

정현정 기자

지상파 방송 디지털 전환 후 남게 되는 700MHz 대역 주파수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책당국과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는 오는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700MHz 대역 주파수 이용정책의 올바른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12월31일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 종료와 함께 채널 재배치를 통해 700MHz 대역의 주파수를 유휴대역으로 설정하고 경매를 통해 사용권을 배정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지상파 방송사와 이동통신사업자들도 각자 700MHz 대역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또, 700MHz 대역 주파수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면서 어느 때보다 현명한 주파수 정책의 필요성도 대두되는 상황이다.이날 마련된 토론회에는 김광호 미래방송연구회 회장의 사회로 최성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매체공학과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이어, 김정삼 방통위 주파수정책과장, 김칠성 KBS 뉴미디어테크놀로지본부 송신부장, 여재현 KISDI 전파정책연구그룹장,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이사, 정제창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과 교수,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이 참석해 정책 방안을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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