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마 대비' 제습기 5종 출시

일반입력 :2011/05/19 18:28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장마철을 대비해 2011년형 제습기 5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10리터 용량으로 최대 41제곱미터(12평)까지 제습이 가능해 거실같은 넓은 면적에 사용할 수 있다. 인체가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 수준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갖췄다. 연속 배수, 타이머 기능, 3단계 풍량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탈부착 호스를 이용한 '집중 건조기능'으로 여름철 눅눅해진 신발과 젖은 옷, 이불을 빠르고 간편하게 말릴 수 있도록 했다.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토털바이러스필터 등 다양한 필터를 채용해 공기청정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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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골드와 실버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 실내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전기료는 하루 6시간씩 가동 기준으로 한달 약 2천900원이 든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이기영 AE마케팅팀장은 세균 번식, 각종 냄새 발생 등의 주원인이 되는 습도 조절을 위해 제습기 판매가 증가한다며 눅눅한 장마철을 대비해 제습기를 준비하면 높은 습도 때문에 높아지는 불쾌지수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