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정백영 연구위원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자로 선쟁됐다.
LG전자는 지난해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승준 수석연구원이 ‘발명대왕’으로 선정되는 등 2년 연속 연구개발분야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정 연구위원은 국내 최초로 ▲고효율 빌딩용 멀티 시스템 에어컨 개발 ▲냉난방 동시형 멀티 시스템 에어컨 개발 등 시스템 에어컨의 국제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열교환기, 팬, 압축기 등 시스템 에어컨 부품 기술개발로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시스템에어컨용 핵심부품을 빠르게 국산화시켰고 이를 토대로 지난해 7천500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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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정 연구위원이 개발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토대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Multi-V)’ 시리즈를 출시해 총 4천40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멀티브이 시리즈는 정 연구위원의 에너지 저감기술로 ▲2007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 ▲2009년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지식경제부 장관상 ▲2010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정 연구위원은 1990년 LG전자에 입사해 20년간 에어컨 연구개발만을 담당해온 핵심 연구인력이다. 또한 지난해 처음 배출된 5명의 LG전자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헌정멤버 중 하나로 선정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