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 게임 요소를 도입한 G러닝 콘텐츠를 한번에 모아놓은 전문 포털이 등장해 주목된다.
종합교육기업 정상JLS(대표 박상하)는 영어교육게임 포털 '배틀러닝'을 개설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배틀러닝은 정상JLS가 에듀테인먼트 업체인 알파클라우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G러닝 포털이다.
해당 포털에는 이달 초 선보인 G러닝 콘텐츠 ▲파이 파이터(Pie fighter) ▲워드 포스(Word Force) 외에도 ▲잉글리쉬 비보이(English B-Boy) ▲잉글리쉬 아나운서(English Announcer) ▲로켓라이더(Rocket Rider) ▲홈런 더비(Home Run Derby) 등이 추가로 탑재됐다.
정상JSL측에 따르면 이들 4가지 게임은 공통적으로 '섀도잉(Shadowing)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섀도잉 기법이란 음성을 들리는 대로 그림자처럼 따라 말하는 것으로 효과 높은 학습방법으로 알려졌다.

'잉글리쉬 비보이'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아와 성인 영어 초보자 대상 게임이다. 게임상에서 들리는 단어와 문장을 헤드셋 마이크를 이용해 정확히 따라 하면서 주인공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방식. 레벨이 높아질수록 캐릭터의 춤 실력이 늘어나고 다른 도시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재미 요소가 많다.
또 '잉글리쉬 아나운서'는 영어공부를 하며 아바타 옷을 입히고 친구와의 매력 대결을 벌이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요소를 도입했다. '홈런더비'는 야구를 소재로 한 영어 스피킹 게임으로, 투수가 던지는 영어문장을 주의 깊게 듣고 문장을 정확히 따라 말하면 멀리 공을 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정상JLS는 전국적인 규모의 게임대회 '잉글리시 배틀(English Battle)'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각 지역별 예선을 거쳐 8월 서울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예선 게임 종목은 아이패드용 G러닝 게임 '워드포스', '파이파이터'와 PC용 게임인 '홈런더비', '로켓라이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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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회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배틀러닝 홈페이지와 전화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박상하 정상JLS 대표는 이번 배틀러닝 오픈과 G러닝 게임대회 개최를 통해 정상JLS는 명실상부한 G러닝 교육의 선두기업이 됐다고 자평하며 게임의 즐거움과 학습효과를 더한 있는 교육용 게임 사업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