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강타한 NDS 타이틀, 웹게임으로 재탄생

일반입력 :2011/05/17 09:52    수정: 2011/05/17 09:53

김동현

해외 언론에게 10점 만점에 평균 9점을 받으면서 게임 성을 인정받은 닌텐도DS용 게임 ‘퍼즐퀘스트’가 국내 개발사를 통해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된다.

‘퍼즐퀘스트’는 북미와 유럽,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출시돼 높은 판매량과 호평을 이끌어낸 인피니티 인터렉티브의 퍼즐식 역할수행게임(RPG)다.

게임 임무에 따라 다양한 퍼즐이 주어지고 자신이 어떻게 퍼즐을 풀어내는가에 따라 RPG처럼 다양한 아이템이나 성장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간단하면서 중독성 강한 게임성은 해외 언론 및 이용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 게임은 닌텐도DS 버전의 인기에 힘입어 플레이스테이션3(PS3) 및 X박스360,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됐다.

이 게임의 웹게임 버전은 국내 개발사 코카반에서 개발 중이며, 웹게임 전문포털 ‘게임하마’를 운영 중인 동양온라인에서 퍼블리싱 할 예정이다. 게임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원작의 느낌을 고스란히 옮겼다.

‘퍼즐퀘스트’ 웹게임은 유니티 엔진을 사용했으며, 원작의 특징 외에도 온라인 특성을 대폭 추가했다. 게임 내에는 퍼즐 요소가 대폭 강화되고 여성이나 퍼즐을 좋아하는 캐주얼 이용자들을 겨냥한 신규 콘텐츠들이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원작의 스토리 외에도 웹게임 버전의 오리지널 스토리와 신규 콘텐츠, 그리고 이용자들 간의 대결인 PvP 시스템 부분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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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온라인의 한 관계자는 “이미 게임성을 검증 받은 ‘퍼즐퀘스트’를 웹게임화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웹게임만의 다양한 재미요소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원작 못지 않은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퍼즐퀘스트’ 웹게임은 올해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