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앱으로 청구서 받아보세요”

일반입력 :2011/05/16 09:51    수정: 2011/05/16 11:42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청구서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통합 청구서 앱인 ‘M포스트’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청구서를 받아 볼 수 있는 ‘모바일 청구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청구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우편 청구서의 배송지연이나 분실 걱정 없이 청구서가 발송되는 매월 중순 자동으로 청구서 도착을 알려줘 실시간으로 통신료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존 문자메시지와 모바일 고객센터 등을 통한 모바일 청구서 보다 상세한 이용 요금 과 부가서비스 사용 내역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서비스 변경사항과 각종 이벤트 정보도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LG CNS가 개발한 통합 청구서 애플리케이션 ‘M포스트’는 신용카드사 등의 청구서도 함께 받아 볼 수 있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각종 청구서를 조회·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바일 청구서 애플리케이션은 OZ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해 M포스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후 고객 인증 절차를 거치면 정보이용료 및 데이터통화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청구서 애플리케이션에 별도의 멤버십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패스트푸드·편의점·문화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멤버십 카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반폰을 이용하는 고객에는 멀티미디어 메시지(MMS)로 청구서를 발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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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는 이메일 등 모바일 청구서 이용을 통해 절감되는 비용으로 매달 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를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총 2억원을 해당 병원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5월 현재 총7명의 심장병 어린이가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