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패드2,아이폰4가 부품수급난과 인력난으로 차질을 빚으며 품귀현상을 예고하고 있다.
디지타임스는 12일 일본대지진 여파로 날로 커져가는 업계 전반의 부품 수급난과 폭스콘의 인력난이 겹치면서 이같은 후유증이 예고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아이패드2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함께 제조하는 폭스콘 청두공장이 현재 부품과 인력난을 동시에 겪고 있다. 이는 이회사의 전반적인 제품 생산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달에 250만대에서 300만대에 이르는 아이패드2 생산을 옥죄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폭스콘의 대변인은 고객의 주문에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대다수 아이패드2생산은 폭스콘 선전공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공급문제 또한 수많은 전자기기 제조업체들, 특히 휴대폰과 태블릿PC업체들의 공급을 가로막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보도는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아수스텍컴퓨터,에이서,모토로라,애플,HTC,콴타컴픁,컴팔전자 등이 최근 공격적으로 PCB,터치스크린커버글래스 등 물량공급부족이 예상되는 부품 물량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가장 최근분기 실적 결산결과 팀 쿡 애플 COO는 이 회사가 수백개의 일본 부품 공급업체들로부터 물량을 공급받고 있는 것에 주목하면서 “수많은 공급자 층이 물류공급망에 있다”고 말했다. 또 애플은 “어떤 물량이나 가격 충격도 없을 것으로 본다”고 지난 6월에 있었던 이 회사 3분기 실적 발표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보도는 팀 쿡 애플 COO가 이런 시간을 넘어설 위협을 맞고 있지만 그는 “오늘 우리가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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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 1분기 1천86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 전분기 1천620만대의 판매고 대비 14.9% 상승했다. 애플은 2분기에는 물량이 더욱 늘어 2천~2천200만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예상하고 있다. 1분기와 비교해서는 7% 상승한 수치다.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2 3천500~4천만대 판매를 목표로 2분기 1천~1천50만대를 생산하도록 협력업체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