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치과 진료도 스마트폰 OK”

일반입력 :2011/05/12 09:42

김태정 기자

SK텔레콤이 치과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헬스 사업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첨단 의료기기 전문업체 바텍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전국 1만4천여개 치과를 대상으로 의료 지원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치과 대상 모바일 경영지원 솔루션 사업 공동 추진 ▲ICT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 개발 ▲의료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한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선보일 치과 대상 경영지원 솔루션은 병원 업무지원 서비스와 의료정보 조회 서비스, 고객 진료지원 서비스 등이다. 병원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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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병원들은 의료진 및 구성원의 업무 처리 속도가 향상되어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의 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서비스 만족도 역시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 헬스 서비스가 대형병원을 넘어 치과 등 전국 중소병원에 까지 제공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SK텔레콤은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 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국내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