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썬더볼트 아이맥 공개...스펙은?

일반입력 :2011/05/04 09:25    수정: 2011/05/05 08:59

남혜현 기자

애플이 자사 올인원 데스크톱PC인 아이맥을 업데이트 했다. 인텔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와 썬더볼트 데이터포트를 채택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변화다.

애플은 3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와 애플스토어를 통해 아이맥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아이맥은 21.5인치와 27인치 두 종류이며, 사양에 따라 인텔 쿼드코어 i5 및 i7프로세서를 채택했다.

외장 그래픽으로는 AMD 라데온 제품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페이스타임 HD비디오 카메라 등 그래픽 처리 속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 애플 홈페이지와 애플스토어에서 3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가격은 화면크기별로 1천199달러, 1천999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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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이날 공개된 아이맥에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가 탑재된 것을 주목했다. 썬더볼트는 연초 업데이트된 맥북프로에 채택되면서 애플 전제품군에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왔다.

썬더볼트는 인텔의 차세대 데이터 전송기술로 코드명 ‘라이트 피크’의 정식 명칭이다. 이론상으로 초당 10기가비트(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인텔의 설명에 따르면 USB 2.0보다 20배, USB 3.0보다 2배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