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상파 재송신 제도개선’ 공청회 개최

일반입력 :2011/04/28 18:40

정현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지상파 방송과 유료방송 간 불거지고 있는 재송신 제도개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방통위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상파 재송신 제도개선 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통위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청회는 김훈순 한국방송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노기영 한림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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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상파방송사와 케이블·위성방송사가 추천한 전문가, 한국방송학회가 추천한 학계 인사, 한국소비자연맹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관계자들이 토론에 나선다.

방통위는 “이번 공청회는 방송계의 오랜 현안인 지상파방송 재송신 분쟁의 재발 방지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폭넓은 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를 포함한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지상파 재송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