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전문미디어 씨넷TV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8회 세계로봇게임’현장을 찾았다.
14개국에서 940명의 로봇 게이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총 70여개의 종목으로 나누어 치열한 로봇 배틀을 벌렸다. 공격적일수록 더 가산점이 붙는 이 게임은 각 체급별로 나뉘어 상대의 로봇을 날카로운 톱니와 망치로 상대의 로봇을 파괴하는등 다소 잔인하지만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로봇게임 승자에게 돌아오는건 명예뿐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그저 열정 하나만으로 수천달러짜리 로봇을 들고 이 게임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