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보통신의 날' 맞이 기념행사 열려

일반입력 :2011/04/21 15:18    수정: 2011/04/21 15:42

정현정 기자

제56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공동주관으로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역대 정보통신부 장·차관 및 정보통신인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오택섭 초빙교수와 제천우체국 엄기호 정보통신장은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옥조근정훈장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봉태 본부장과 월텍시스템 이종구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한다.

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태은 부연구위원과 화천우체국 송호관 정보통신장 등 6명은 대통령표창을, SK텔레콤 이진우 상무와 서광주우체국 이향순 우체국FC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지난해 IT수출이 기업들의 발 빠른 대응으로 사상 최대치인 1천539억 달러를 이룩했다”면서 “국민소득 4만달러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융합시장 선점에 노력하고 우체국 네트워크의 민간 개방과 모바일 금융 등 융합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나겠다”고 말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정부가 2015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초고속 모바일망을 조기에 구축하는 ‘기가 코리아 프로젝트’는 차세대 모바일에서도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정부와 함께 기업들도 더욱 안전한 망을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통신학회는 정보통신의 날을 기념해 22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스마트 시대의 미디어 융합 및 빅뱅’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급변하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있어서 IT 융합의 과제와 정책·기술·서비스의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로 한국통신학회를 비롯해 한국방송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ETRI, KT, 삼성전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참석한다.

최두환 KT 사장이 ‘스마트 시대 미디어 융합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장석권 한양대 교수가 ‘미디어 융합 정책 이슈와 과제’, 이호진 ETRI 부문장이 ‘미디어 융합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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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는 박재문 방통위 융합정책관, 김태환 KBS 기술연구소장, 장석권 정보통신정책학회장, 이동면 KT 상무, 김기호 삼성전자 연구소장, 최승종 LG전자 상무, 이호진 ETRI 부문장, SKT 하성호 실장 등이 패널로 나선다.

이와 함께, 학회는 국내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를 인정해 서울대학교 이병기 교수에게 정보통신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