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개선문 인근 '르 아크(Le Arc)'에서 2011년형 신제품 3D 스마트 TV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마케팅 행사에서 3D 입체 영상과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TV 제품군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께가 0.5밀리미터(mm)정도로 얇은 베젤 디자인의 8000시리지의 경우 현지 광고 콘셉트에 맞춰 폭포 속에 제품을 전시해, 화면 생동감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 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삼성 페이스북 회원 5만여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코멘트를 시상하는 콘테스트를 여는 등 현지화 마케팅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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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은 비즈니스 리더십 강화 및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파리 시민 행사인 '뉘 블랑슈'(Nuit Blanche, 백야행사)를 주도, 당사 제품과 현지 문화 코드를 접목시키는 문화 마케팅 등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용성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 상무는 프랑스서 문화마케팅은 매출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당사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도 우리의 제품과 다양한 현지 문화와의 접목 행사를 통해 유럽시장 선두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