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한국암웨이와 21일 서울 강남의 한국암웨이 본사에서 정철길 사장과 박세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토털 IT아웃소싱 서비스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 기업들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종합적인 IT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한 IT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략적 활용이 중요해 지고 있는 시점이다.
한국암웨이는 통합 IT아웃소싱을 통해 IT운영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더욱 세밀화된 회원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신속한 프로모션을 실행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전문 IT서비스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등 최신 IT기술을 자사 마케팅에 활용하게 된다.
진재경 한국암웨이 최고정보책임자(CIO) 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업체 선정을 위해 별도의 ITO 전문 컨설팅 업체(COMPASS)와 함께 모든 프로세스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9개 업체로 나눠 진행되던 IT 운영 업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IT운영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IT운영체계 혁신을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SK C&C는 이번 사업 협력 MOU를 통해 5년간 표준 SLA와 ITIL 기반의 종합 아웃소싱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한국암웨이의 제품 주문·보너스 처리, ABN등 브랜드 사이트, 각종 경영 지원서비스 등 주요 시스템 통합 운영을 책임진다.
한국암웨이의 모든 네트워크 장비와 서버, 스토리지 등 전체 인프라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진행해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한다. DDoS 등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 관제서비스도 제공한다.
ITSM 기반 IT자원 통합 운영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한국암웨이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통합 운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화 도구에 기반한 선제적 장애 감지는 물론 장애에 대한 근본원인 분석과 해결 상황을 담은 지식DB도 구축해 시스템 장애의 체계적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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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열 SK C&C 전략OS본부장(상무)은 “한국암웨이가 단기적 비용절감 뿐 아니라 새로운 네트워크 마케팅 비즈니스 혁신의 기반을 다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네트워크 마케팅 IT아웃소싱 서비스 모델이 새로운 업계의 표준이 되도록 IT분야 전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향후 한국암웨이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대비해 자체 개발한 공개SW 기반의 가상화 솔루션 ‘Mi-Cloud’를 적용한 클라우드 컴퓨팅 테스트 베드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