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금보원·외환은행에 보안USB공급

일반입력 :2011/04/20 09:40

김희연 기자

닉스테크(대표 박동훈)가 금융보안연구원, 외환은행에 보안 이동식저장장치(USB) 관리 시스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금보원은 전직원이 보안USB를 사용하게 됐으며, 외환은행 본점을 비롯한 전국지점에서도 업무 중요도에 따라 부서별로 보안USB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납품한 닉스테크의 '세이프USB+'는 CC인증과 GS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사용자 식별인증기능 ▲지정데이터 암복호화기능 ▲저장된 자료의 임의복제 방지기능▲분실시 저장데이터 보호를 위한 삭제기능 ▲매체제어기능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스마트한 USB관리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다양한 데이터유출방지(DLP)기능 등의 매체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함께 제공해 보안USB이외 데이터 이동성이 있는 매체도 손쉽게 관리·제어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사용자 PC에 설치되는 에이전트 프로그램도 킬 프로그램이 임의삭제할 수 없도록 해 사용자가 정상으로 설치된 에이전트 프로그램을 불법적으로 삭제할 수 없도록 보안 홀을 방지했다. 이 외에도 관리 책임자가 시스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현황리스트 조회 및 각종 통계 등의 자료를 얻을 수 있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 통과를 계기로 보험사, 증권사, 제2금융권 등 보안USB에 대한 도입관련 문의가 증가추세라면서 고객정보 외 내부정보에 대한 관리 및 통제도 강화되고 있어 관련업계 보안 USB공급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