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는 전년대비 60% 오른 분기 순익을 공개하며 전지역에서 고른 수요 증가로 성장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VM웨어가 업계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VM웨어는 지난해 기업들이 IT분야 지출을 반등시킨 결과 모든 지역 시장의 순익과 매출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회사가 북미, 캐나다, 영국, 호주 등 기존 지역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중국, 인도, 러시아같은 신규 시장을 겨냥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의 이번 순익은 1억2천580만달러로 전년도 7천840만달러에서 60% 상승했다.
같은 기간동안 매출은 6억3천400만달러에서 33% 성장한 8억437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업계가 예상한 8억~8억2천만달러를 웃돈다.
이가운데 라이선스 매출 비중이 34% 올랐고 서비스 매출은 32% 늘었다. 서비스 부문은 기술지원, 컨설팅, 서브스크립션 요금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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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마진은 16.1%에서 18.2%로 2.1%포인트(p) 올랐다.
회사는 다음 분기 매출이 8억6천만~8억8천만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총 매출은 35억5천만~36억5천만달러 사이가 되리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