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3, 12분 영상 공개 '화들짝'

일반입력 :2011/04/19 10:06    수정: 2011/04/19 12:35

김동현

대규모 전쟁을 사실감 있게 표현한 게임성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EA의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 ‘배틀필드3’의 12분 데모 영상이 공개됐다. 시장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배틀필드3’는 올해 가을 경 출시를 준비 중인 EA의 신작 1인칭 슈팅 게임이다.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다이스(DICE)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맡았으며, 한층 개선된 성능을 가진 ‘프로스트바이트2’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외신 및 국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배틀필드3’ 12분 데모 영상에는 2개로 나눠져 공개됐던 티저 영상 2편 풀버전과 각종 탑승 장비를 활용한 대규모 전투신, 탱크 및 헬기, 전투기 등 64인 전투에서 활용되는 추가 장비 등 다양한 장면으로 구성됐다. 영상 속에서는 장면들에 대한 적절한 해석도 더해졌으며, 그동안 궁금했던 주요 전투 장면들에 대한 상세한 연출이 더해져 이 게임을 기대하고 있던 많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영상 공개에 전 세계 언론 및 이용자,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그래픽은 물론 ‘프로스트바이트2’ 엔진의 놀라운 성능을 체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전투 장면과 거대한 빌딩이 무너지는 모습, 각종 폭파신은 그동안 등장했던 전쟁 게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이에 관련 업체 관계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데드스페이스2’ 개발진들은 트위터를 통해 “정말 믿을 수 없는 대단한 게임”이라고 평가를 했으며, ‘메탈기어솔리드’ 시리즈를 만든 코지마 히데오 감독 역시 “12분 영상으로 보여진 ‘배틀필드3’는 정말 놀라웠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 커뮤니티에는 ‘배틀필드3’ 영상에 대한 호평과 기대감을 담은 글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