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고순동)는 기업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IT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산합협력을 통해 교육 과정과 교육비 및 채용 연계까지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모바일 분야에서 ▲안드로이드앱 개발 전문가 ▲아이폰 앱 개발 전문가 ▲안드로이드 포팅 전문가 3개 과정을,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자바 프로그래밍 개발 전문가 등4개 과정으로 이뤄진다.
멀티캠퍼스는 또한 IT 역량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어 역량 및 프레젠테이션,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본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1:1맞춤형 취업 상담도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6학기를 마친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만 29세 이하이며 교육 수료 후 6개월 내에 취업할 수 있는 졸업생이다.
학기 중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방학 중 오프라인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취업 경쟁력을 단기간에 높일 수 있다.
삼성SDS는 협약을 체결한 33개 참여 기업을 통해 채용가능 인력수요를 확보하고, 174개 파트너사를 활용해 수료생의 70% 이상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원경 삼성SDS 교육사업팀 상무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준비생이 삼성SDS의 모바일 및 IT 최신기술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해도 문제 없는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산업 및 인적자원 경쟁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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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이를 위해 국민대, 경성대와 교육과정 및 학점을 연계하는 MOU를 맺었으며, 33개 참여 기업과 함께 수료생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협약 또한 체결한 바 있다.
교육비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전액을 지원 받으며, 모집 기간은 국민대가 이 달 25일, 경성대가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