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3D 모니터의 인터넷 광고가 화제다.
이 제품의 광고에서는 실제 전쟁 영화를 방불케 하는 연출과 함께 이용자가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연출을 더해 3D 입체가 주는 시각적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재미있는 점은 이 광고 속에 있는 게임이다. 처음 광고를 볼 때는 얼핏 지나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EA코리아의 1인칭 슈팅 게임 ‘메달오브아너 티어1’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달오브아너 티어1’은 실제 미특수사령부 부대원이 게임 개발 컨설턴트를 맡아 화제가 된 EA코리아의 1인칭 슈팅 게임이다. 게임은 여러 분쟁 지역에서 벌어지는 여러 전투를 사실적인 그래픽과 사운드로 묘사했다.
처음 광고에 나올 때 ‘메달오브아너 티어1’ 포스터를 만날 수 있고, 영상 초반 부분에서는 실제 게임 장면이 그대로 실사로 바뀐다. 이 사이에 보이는 이질감이 전혀 없다는 것도 특징.
영상에서는 1인칭 시점으로 보여주는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고 실제 게임에서 나왔던 몇몇 장면을 그대로 살린 부분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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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체에 이용자들의 선택 요소들이 결합돼 있는 것도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탄창에 총알을 장전하는 것이나 망원경을 이용해 적군을 찾는 것, 섬광탄을 투척하는 것 등 미니게임 같은 간단한 요소로 이용자들에게 재미를 준다.
누리꾼들은 “3D 모니터 티저 영상을 보고 나서 무슨 전쟁 영화가 나오는 줄 알았다”고 말하기도 했고 “왠지 광고가 순차적으로 더 나올 것 같아 기대가 된다” 등 광고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