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개설한 앱스프레소 교육 과정에 웹 및 앱 개발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H(대표 서정수)는 KISA에서 지난달 출시한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프레임워크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등록을 시작한지 5초만에 서버가 다운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웹 비즈니스와 앱스프레소 교육’ 등록은 교육신청 사이트 온오프믹스(onoffmix)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수백명의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벌어졌으며, 등록 마감이 되고 나서도 대기자가 몰리고 있다. 교육 정원은 50명이다.
KTH는 개발자들의 ‘앱스프레소’에 대한 관심과 니즈를 반영해 2차 앱스프레소 교육과정 개설을 계획 중이다. KTH는 추가 강의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앱스프레소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오는 18일 KISA 아카데미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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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태 KTH 웹플랫폼랩(Lab) 팀장은 “KISA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은 국내 웹 비즈니스 산업 육성,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라며 “KTH는 향후 이와 같은 앱스프레소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설함으로써 앱 개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앱 개발자들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앱스프레소’는 하이브리드 앱 개발 프로그램이다. 개발자는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의 웹 개발언어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