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자사 보안 솔루션제품 3종이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 표준적합성 및 상호운용성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솔루션은 침입방지시스템(IPS) '스나이퍼IPS'와 인터넷전화(VoIP) 방화벽 ‘스나이퍼VF', VoIP전용 IPS '스나이퍼IPS-V'다.
윈스테크넷이 획득한 TTA의 IPv6인증은 인터넷 및 네트워크 장비에 적용된 IPv6지원기술이 검증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해 공인받는 제도다. 라우터, 비스타 등 다른 시스템과의 상호운용성을 만족하는지 등도 평가한다. 이번 인증으로 윈스테크넷은 IPv6로 전환했거나 준비중인 고객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IPv6는 주소공간을 늘려 망확장성을 더욱 향상시킨 주소체계의 차세대 버전이다. 이는 128비트의 주소체계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인터넷 사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주소수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IPv6주소체계는 휴대폰이나 전자제품에도 적용가능하다.
또, IPv6주소를 사용하면 ▲네트워크 속도 증가 ▲특정 패킷 인식을 통한 높은 품질의 서비스 제공 ▲헤더 확장을 통한 패킷 출처 인증 ▲데이터 무결성 및 비밀 보장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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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학수 윈스테크넷 연구개발본부 상무는 자사는 이미 IPv4체계에 맞춰 개발된 보안장비도 IPv6로 전환지원해주는 기술을 준비해왔다며 올해부터 IPv6시대가 본격화되겠지만 상당기간 IPv4와 IPv6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윈스테크넷은 IPv4를 지원하는 자사의 모든 '스나이퍼' 제품군과 모델을 순차적으로 IPv6까지 지원가능하도록 이중화하고 TTA 인증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