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이 기업분할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윈스테크넷(www.wins21.co.kr, 대표 김대연)은 나우콤 인터넷 사업 부문과 분할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윈스테크넷은 98년 보안 기업으로 출발해 2007년 인터넷 업체인 나우콤과 합병했다. 그러다 다시 이번에 기업 분할을 통해 보안 전문 회사로 새출발하게 됐다.
회사측은 "나우콤과의 합병이후 보안사업이 매출 300억원을 훌쩍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면서 "기업 분할을 통해 보안사업 경쟁력과 경영 효율성을 강화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윈스테크넷은 사업분할과 법인 출범에 따른 경영 효율화와 신규사업 안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침해사고대응팀(CERT)을 침해사고대응센터로 승격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해 침해사고분석팀, 침해사고대응팀 등으로 세분화했다. 센터장은 그 동안 CERT를 총괄해온 손동식 이사가 맡았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새 법인 출범과 CI 선포, 조직개편 등 변화가 큰 만큼 대단한 각오로 새해를 맞았다"며 "힘차게 떠오른 신묘년의 첫 해처럼 올해 새롭게 시작한 윈스테크넷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