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3D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액세서리가 나왔다.
씨넷은 하스브로가 아이폰과 아이팟터치에서 3D 영상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내놓았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3D(My3D)'라는 이 제품은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에 내려받은 앱을 통해 3D 영상을 볼 수 있게 하는 장치다. 손가락을 넣을 수 있는 구멍 2개가 있어 게임을 할 수도 있다. 현재 35달러에 판매되며 검은색과 흰색 두가지 종류가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스브로 3D 앱을 내려받아 마이3D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앱스토어 미국 계정에 있는 하스브로 3D 앱은 8개가 있으며 모두 무료다. 이 앱 가운데 일부는 내달부터 유료로 변경된다.
우선 '마이3D 프레젠트' 앱은 마이3D로 즐길 수 있는 영상과 게임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새로 나오는 마이3D 관련 앱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3D 샤크' 앱은 상어를 선택해 바닷속을 헤엄치면서 물고기를 잡는 게임이다. '마이3D 섹터 17' 앱은 비행기를 조정하는 슈팅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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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하스브로와 파트너 관계를 맺은 '타겟(Target)' 매장에서만 판매된다.
아이팟터치 2세대 제품부터, 아이폰은 모든 기종을 쓸 수 있지만 아이폰4와 아이팟터치 4세대를 사용하면 이전 모델보다 고화질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