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임직원들은 앞으로 근무하면서 30분의 자유를 누리게 된다. 이 시간 동안은 보드게임을 즐기든, 네일아트를 하든, 스트레칭을 하든 상사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게 된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5일 ‘크리에이티브 타임(Creative Time)’이라고 명명된 휴식시간 제도를 도입했다. 업무시간인 오후 3시부터 30분간 본사 전체 임직원이 자유로운 휴식 시간과 함께 다양한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 이방수 전무는 “구글과 3M등 글로벌 기업의 사례와 내부 조사 결과 많은 임직원들이 휴식시간과 창의성의 관련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오후 30분 정도 휴식 및 수면을 위한 시간이 주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크리에이티브 타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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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근무시간 중 임직원들이 휴식시간을 가짐으로써 업무 집중도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업무성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본사에서 시작된 ‘크리에이티브 타임’ 제도 운영 성과와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이를 파주와 구미 사업장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