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클라우드 보안바람…CSA 한국지부 출범

일반입력 :2011/04/04 18:22    수정: 2011/04/04 18:35

김희연 기자

세계 클라우드 보안 대표단체인 클라우드 보안연합회(CSA)의 한국지부 발족식이 4일 오크우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발족식은 소프트포럼(대표 김상철) 주최로 CSA공동 창립자인 닐 풀만 징가 정보보안최고책임자(CS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보안업계와 학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총 15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번 CSA 한국지부 설립은 소프트포럼을 주축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보안사업의 해외 정보교류 및 국제 활동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CSA는 2008년 말, 닐 풀만과 짐 리비스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인텔, HP, IBM등 대표적인 IT기업 등을 비롯해 전세계 20여개 지부를 현재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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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규 소프트포럼 전무는 이번 한국지부 설립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된 해외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 지부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클라우드 보안 표준마련에 회원사들이 적극 참여해 해외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CSA한국지부 임원사로는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한글과컴퓨터, 소프트포럼, 서울여자대학교 클라우드컴퓨팅연구센터, 중앙대학교가 참여하며, 일반 회원사는 A3시큐리티, DS멘토링, 닉스테크, 더존정보보호서비스, 루멘소프트, 삼양데이타시스템, 윈스테크넷, 이글루시큐리티, 인크로스, 지란지교소프트가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