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나가서 놀자’라는 콘셉트로 싸이월드 페스티벌에 5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3일 밝혔다.
‘싸이㊷데이’를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느껴봐’ ‘놀아봐’ ‘들어봐’ 등 세가지 주제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로도 생중계돼 회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행사를 지켜봤다.
대공원 내 숲 속의 무대에서 저녁에 펼쳐진 ‘스타라이트’에서는 아이유, 2PM, UV, 리쌍, 슈프림팀 등 인기가수 8팀이 출연했다. UV는 신곡 ‘이태원 프리덤’의 가사를 ‘대공원’으로 바꿔 부르고 유세윤이 MC를 맡아 입담 넘치는 진행이 회원들을 즐겁게 했다.
유세윤은 싸이월드를 통해 회원들로부터 미리 받은 질문을 출연 가수들에게 물어보며 회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 현장에서 즉석으로 아이유, 2PM 등과 재치 있는 일촌명을 짓기도 했다.
낮 동안 펼쳐진 ‘데이라이트’ 공연에서는 요조, 짙은, 윈디시티, 옥상달빛, 고고보이스 등 인기 인디밴드가 대거 출연해 상큼한 봄 내음이 가득한 무대를 릴레이로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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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싸이월드 미니미 캐릭터와 고적대가 함께 하는 ‘오렌지 뮤직 퍼레이드’을 비롯해 어른들을 위한 놀이터 ‘오렌지 플레이그라운드’, 싸이월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앱 체험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돼 싸이월드 회원들은 물론, 봄나들이 나온 가족들을 즐겁게 했다.
SK컴즈 김영목 전략마케팅 TF장은 “싸이월드 페스티벌을 올 한해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7월에도 여름에 어울리는 새로운 주제로 싸이월드 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