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사전 구성 기술서비스 모델 발표

일반입력 :2011/03/31 13:04

IBM은 새로운 아웃소싱 기술 서비스 모델인 사전 구성 기술 서비스 모델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IBM의 차세대 아웃소싱 서비스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관련 IT 서비스를 사전 구성해 제공한다. 표준화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IT 환경을 아웃소싱 환경으로 이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60% 이상 단축하고 관리 비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전 구성된 아웃소싱 서비스는 IBM SW 및 프로세스, 산업 전문역량, IBM 연구소의 노하우를 통합해 재사용 가능한 서비스 자산으로 재구성한다. 이 자산을 새로운 아웃소싱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IBM은 서비스데스크 및 스토리지 서비스 부문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구축 기간을 단축하는 기술 자산을 보유했다.

IBM은 이 새로운 기술 모델을 IBM 내부 시스템에 우선 적용해 시험중이다. 자사의 전체 스토리지 인프라에 표준화된 자산 기반 접근 방식을 채택, 전체 스토리지 비용을 50% 가까이 낮출 수 있을 것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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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클레멘티 IBM GTS 부사장은 “IBM은 IT 시스템 운영에서 전문지식, SW 역량, 수많은 경험을 체계적이며 표준화된 방식으로 서비스 오퍼링에 투입해 IT인프라 구축 및 개선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며 “이로써 IBM과 고객들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종 한국IBM GTS 대표는 “오늘날 고객들은 비용 절감을 넘어 성장 촉진, 고객 요구사항 부응 등을 위해 자사의 비즈니스에 IT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며 “IBM의 표준화된 접근방식은 고객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IBM의 서비스 자산과 치밀하게 통합하고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구체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