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전세계 LED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LG전자는 지난해 총 1천668만대 규모의 세계 LED 모니터 시장에서 292만대를 판매해 1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발빠른 출시▲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가 판매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전체 모니터 연구개발(R&D) 투자의 절반 이상을 LED 모니터에 중점적으로 투자했다.
지난해 3월에는 모니터 화면 속 위젯 서비스 형태의 온라인 마케팅으로 안구 운동 등 건강한 모니터 사용 생활을 제안하는 '굿모니터링 캠페인'을 진행했다. 6월에는 '당신의 진심을 보여주세요(Show Your Sincerity)'라는 주제로 한국을 비롯, 미국, 독일, 일본 등 총 9개국에서 LED 모니터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했다.
지난 1월에 출시한 E2290V 모델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CD 6장을 포갠 것과 같은 7.2밀리미터(㎜)로 LED 모니터로서는 세계 최소 두께를 자랑한다.
LG전자 고유의 LED그린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적용, 기존 LCD 모니터 대비 전력 소모량도 최대 40%까지 낮췄다. 이 제품은 지난 1월에 열린 CES 2011에서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도 수상했다.
관련기사
- 무안경 3D스마트폰…‘LG Thrill 4G’2011.03.31
- LG전자, 기부도 스마트TV로 '쉽고 빠르게'2011.03.31
- LG전자, FPR 방식 3D 스마트TV 출시2011.03.31
-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2011.03.31
LG전자는 전체 LCD 모니터 시장에서 LED 모니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10%에서 올해는 30%, 내년에는 절반 이상으로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슬림 디자인과 IPS(평면 정렬 스위칭), 시네마 3D 제품을 주력으로 세계 LED LCD 모니터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 세계 1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