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 업체 컴볼트는 의료업체 데이터 관리와 보호 성능을 강조한 소프트웨어(SW) '심파나' 9 버전을 29일 선보였다.
심파나 9 버전은 환자 정보와 임상용 전산 환경을 관리하고 데이터 운용, 가상화, 이미지 처리에 효율적인 접속과 정보 보호를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의료업체들은 이를 통해 임상 시스템, 정보를 운영환경과 정책에 맞게 통합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들에게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사(ISV) 연락망과 총판, 전략 기술 협력업체를 통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의료업체들은 임상 데이터와 환자 정보를 관리하는 의료시스템 데이터량이 급증하면서 스토리지 비용과 시스템 구축 부담이 증가 추세다.
컴볼트 관계자는 개인의료정보보호 관련 법안(HITECH) 표준에 따라 의료업체들은 HIPAA, 전자의무기록(EMR), 전자의료기록(EHR)을 지원하는 정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며 "장소, 서버, DB, 모바일 기기 등으로 분산된 임상정보를 수집, 분석, 관리하기 때문에 재정과 관리 부담이 문제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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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파나는 정책 기반 데이터 관리, 저장소 분류, 통합 데이터 관리 콘솔로 백업, 아카이빙, 복제, 검색, 접근을 지원한다. 내외부 컴플라이언스 준수로 HIPAA 등 의료 규제사항이나 조직 내부 관리 절차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오규 컴볼트코리아 대표는 “방대한 의료정보를 수백개 시스템으로 관리하긴 어렵고 데이터는 언제나 접속되도록 유지 보호해야 한다"며 "심파나는 통합 정보 관리 시스템으로 접근하게 해서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며 정책 규정에 대응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