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T관리자의 46%가 서버 가상화에 성공했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데이터관리 업체인 컴볼트코리아(대표 권오규)는 19일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상화 설문조사를 진행, 서버 가상화의 도입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들과 관련 비즈니스 운영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479명의 응답자들은 모두 최근 떠오른 서버 가상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응답자의 46%는 그들의 서버 중 51%~85%가 가상화됐다고 밝혔으며, 26%는 거의 모든 서버가 성공적인 가상화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응답자 83%는 가상화 플랫폼으로 VM웨어를 꼽았다.
컴볼트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버 가상화를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절감 및 효율성을 통한 향상된 비즈니스의 구현이었으며, 고객 대응 능력과 향상된 서비스 수준, 가상화 구축을 통한 대체적 재해 복구 전략 제공 등이 뒤를 이었다.
가상화 서버 환경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는 안전한 VM 백업의 필요성, 부족한 데이터 운영 자동화에 따른 추가 자원 비용 및 행정 기간, 기업 가상화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꼽혔다.
응답자들은 심파나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와 같은 데이터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민첩한 IT 구현한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대부분은 그들의 제품 환경 내 VM에서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77%가 제품 환경 내 VM에서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50% 정도의 애플리케이션은 50-250 VM 사이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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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볼트 측은 진행형 가상화 프로젝트로 인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창출된다고 밝히면서, 이와 관련 응답자의 36%는 1~5TB, 23%는 6~10TB의 데이터를 VM 혹은 VM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발생시킨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상화 데이터의 급증을 막기 위해 재해 복구 전략으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백업 복제본에 의지한다고 답했으며 18%는 소프트웨어 복제, 16%는 하드웨어 복제를 활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