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장비업체 브로케이드는 아태지역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로케이드는 아태지역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민간 부문은 물론, 공공부문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 분야의 신기술 도입을 활성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아태지역 고객사는 이더넷 패브릭 및 클라우드 인프라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1억 달러 규모의 제품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고객사 비용 부담은 없으며 브로케이드가 지정한 협력사로부터 구매 가능하다.
또한 브로케이드는 실리콘 벨리 소재 브로케이드 캠퍼스에서 아태지역 IT 임원 또는 CIO들을 대상으로 ‘이규지큐티브 스터디 프로그램’ 이라는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클라우드 및 가상화 시장에 중점을 둔 실리콘 밸리 주요 기업들의 강연자들이 참석하며, 6월, 9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가상화 데이터 센터 구축 방법에 대한 기술 정보 제공을 목적을 주제로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을 통한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이라는 워크샵 시리즈가 개최되며, 참가자들에게 무상제공된다. 5월 시작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의 이더넷 패브릭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킹 기술로서, VCS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브로케이드 VDX 6720 데이터 센터 스위치는 VCS 기술을 구현한 첫 제품이다.
이더넷 네트워크 기술 시장 규모는 올해 25억 달러에서 2016년까지 67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태지역은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평가돼 브로케이드의 투자 계획은 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는 큰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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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클레이코 브로케이드 CEO는 “브로케이드는 아태지역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갈 것” 이라며 “아태지역은 브로케이드의 장기적 성장 전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5년 이상의 기술 혁신과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브로케이드는 이더넷 패브릭 시장에서 고도의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