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데이터센터용 이더넷 패브릭 스위치와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브로케이드 VDX 6720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이더넷 패브릭을 적용해 스패닝트리프로토콜(STP)의 필요성을 제거하고 액세스와 애그리게이션 계층을 통합할 수 있게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U 혹은 2U 크기의 고정형 스위치 타입으로 사용가능하며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포트 온 디맨드 (POD)로 16포트부터 60포트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어느 포트에서도 600ns 이하의 지연과 함께 10 기가비트(Gbps) 와이어 스피드 성능을 제공한다. 대기 시간이 적고, 손실률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이다.
10 Gbps 데이터 센터 브릿징(DCB)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전통적인 IP, iSCSI, CIFS, NFS 및 파이버 채널 오버 이더넷(FCoE)을 포함한 모든 타입의 데이터 및 스토리지 환경에서 동작한다.
김현수 브로케이드코리아 상무는 VDX스위치는 기존 고객들도 도입해서 사용가능하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새롭게 구축하려는 고객 모두가 적용가능한 제품이라며 전면적인 레이어 통합이 아닌 톱오브랙스위치로 구성할 수도 있으며 LAN, SAN, 파이버채널 등의 스위치로도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 VDX 6720 스위치는 지난 6월 소개된 브로케이드의 VCS 기술을 적용한 첫 제품이다. VCS 기술은 멀티패싱 기능과 함께 완전히 분산된 컨트롤 플레인을 제공해 모든 스위치가 전체 네트워크 토폴로지(topology)를 인식하게 한다.
VM 네트워크 기능과 설치는 포트 프로파일 자동 마이그레이션(AMPP) 기술을 이용해 자동적으로 마이그레이션 된다. 관리에 있어서는 클러스터를 하나의 스위치로 처리해 설치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
데이브 스티븐스 브로케이드 CTO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대기 시간을 절약하면서 다운타임을 없애야 할 과제에 놓여있다”라며 “고도로 가상화 되고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특별히 지원하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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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복잡성을 더할 필요 없이 네트워크를 간소화하고 확장성을 향상시키겠다는 VCS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로 진정한 클라우드 최적화 네트워킹을 최초로 지원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권원상 브로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데이터센터 구조에서 관리자의 업무부담과 전체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 이라며 “데모센터 랩을 구현해 고객들에게 실제 적용된 모습을 보여주고, 성능평가용 유닛을 제공해 사전테스트를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