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동국대 등 산학협력 우수대학에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결과

일반입력 :2011/03/28 15:19

손경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28일 경북대, 동국대 등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인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 단계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성과 우수기관은 ▲경북대·동국대·한국산업기술대·한밭대·한양대(4년제 대학 5곳) ▲경기공업대, 경남정보대, 대림대, 두원공대, 충청대(전문대학 5곳) ▲경기과학기술진흥원·제주대(산학협력연연계망 2곳) 등이다.

실적이 미흡해 지원이 중단된 대학은 거제대학과 신성대학 등 2개 대학이다.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체질 개선, 산학 간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 수요에 맞는 인력·기술·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4년부터 지경부와 교과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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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와 교과부는 올해도 결과에 따라 실적이 미흡한 대학은 지원을 중단하거나 올해 사업비 일부를 삭감할 예정이며, 우수대학에는 사업비 증액 등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은 2009년 7월부터 시작해 2013년까지 4년 6개월 동안 4년제·전문제 32개 대학과 각 지역 과학기술진흥원을 포함한 11개 연계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