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동안 해수에 잠겨도 끄떡없고, 병원의 자기공명장치(MRI)에서 발생하는 1만 가우스(G)의 자기장, 중형 승용차의 무게인 1.6톤 압력에도 데이터를 지켜내는 스마트폰,디카용 SD카드가 출시됐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28일 물·자기장·충격 등에 대한 안정성을 크게 높인 스마트폰·디지털 카메라용 메모리 제품인 SD카드 5종과 마이크로SD카드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GB, 4GB, 8GB, 16GB 등 용량별로 출시됐으며 'SDHC/SD 플러스'는 읽기속도 17메가바이트(MB)/s, 쓰기속도 13MB/s이며 ‘SDHC/SD 에센셜’은 읽기·쓰기속도가 각각 17MB/s, 7MB/s이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SD카드·마이크로SD카드는 ‘에센셜 4GB’가 1만300원, ‘플러스 4GB’가 1만2천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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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삼성 SD카드의 높은 안정성을 알리기 위해 SD카드가 탑재된 백여 개의 종이비행기를 지상 37km의 상공에서 전 세계로 날려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언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전략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국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고, 고성능의 보급형 카메라가 등장하는 등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안정적인 저장매체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 SD카드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