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아모레퍼시픽이 생산 공정에 SAP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SAP PLM은 제품을 기획, 디자인, 설계, 생산하고 품질, 서비스 관리를 포함하는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부서간 협업에 쓰이는 제품관련 정보를 모두 일원화 관리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연구개발, 구매, 생산, 마케팅, 디자인, 설계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경영활동간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면서 ▲상품개발도 표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품질을 높여 시장진입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은 줄였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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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수 아모레퍼시픽 마케팅 부사장은 “모든 정보와 프로세스가 통합, 공유돼 친환경·고기능성 화장품 등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올해 SAP PLM을 관계사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PLM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PLM을 지목하고 국내를 선도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 기존 SAP 솔루션 사용 기업을 기반으로 산업군별 사례를 확대할 방침이다. 협력 관계를 다지고 영역별 PLM을 소개하기 위한 PLM 로드쇼 등 행사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