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28일 국산 부품소재 신뢰성 10년사를 담은 ‘기술로 미래의 중심에 서다’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정부·산업계·학계·관련 지원기관이 지난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부품소재 신뢰성향상사업의 정책 추진과정·국내 기술의 발전 과정 등을 고스란히 담았다. 책자는 1·2부로 나눠져 총 300면으로 구성돼 있다.

부품소재에 대한 ‘신뢰성’은 소비자들이 냉장고·TV와 같은 제품들을 목표수명기간까지 얼마나 고장 없이 오랫동안 쓸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지경부는 이 책에 시범사업부터 현재까지 사업 추진과정과 기업들의 활동·성과사례들을 다양하게 수록했으며, 신뢰성 관련 용어와 각 사업의 성격 등에 대한 설명도 충실하게 기술해 이해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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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는 지난 10년 간 부품소재 신뢰성향상사업의 영향으로 2001년 620억달러 수출에 불과한 부품소재산업이 지난해에는 약 4배 규모인 2293억 달러 수출시장으로까지 성장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책자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와 부품소재종합정보망(www.mctnet.org)에서도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 e북 어플(Ridi-books)을 통해서도 무료로 다운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