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 콘텐츠 강화…스타2 결합판매

일반입력 :2011/03/27 15:29    수정: 2011/03/27 17:21

봉성창 기자

LG전자가 3D 콘텐츠 발굴과 제작을 위해 관련 업체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내달 초까지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MS), CJ 파워캐스트, 그래텍(곰TV), 스카이라이프와 협력 관계를 맺고 시네마 3D제품과 각 업체의 콘텐츠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블리자드와 스타크래프트2의 시네마3D 스페셜 리그 및 시네마3D 대형 게임 페스티벌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LG전자의 3D PC 제품과 스타크래프트2 게임 타이틀의 결합 판매도 추진한다.

MS와는 기존 전략적 제휴 관계에 기반해 시네마 3D 스마트TV와 XBOX 360 게임기의 결합 상품 판매와 고객 체험 공간 조성 및 3D 관련 전시회를 공동으로 협력해 진행한다.

3D 영상, 방송 콘텐츠 분야에서는 CJ 파워캐스트, 스카이라이프, 및 그래텍(곰TV)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와 함께 LG전자는 자체 기금을 조성해 3D 콘텐츠 업체와 함께 수준 높은 콘텐츠 발굴과 제작을 위한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시네마 3D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3D 관련 업체와 연대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