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가 서비스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했다.
현재 전 세계 120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중인 삼성앱스는 '웨이브' 출시 2천개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해 현재 1만 3천개로 약 6배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독일·스페인에서 가장 활발한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전체 다운로드 수의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성장에 대해 다양한 컨텐츠로 국가별 고객에 맞춘 서비스 개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유명 글로벌 컨텐츠 외에도 각 지역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구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설명이다.
특히 런던트래픽(영국), 엔드라이브(프랑스)와 같은 교통·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 상위권을 차지했다. 각국의 문화적 특성에 따라 요리 레시피 (프랑스)·축구정보(독일)·영화(이태리)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강세를 보이는 등 지역별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헬스·박물관·동화·소셜 커머스 앱 등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가 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티켓몬스터 등 시장 선도 콘텐츠 업체들을 통해 추가로 앱을 제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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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삼성전자는 삼성앱스의 에코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38개국에서 '바다 개발자 데이(Bada Developer Day)' 행사를 개최하는 등 개발자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써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오픈한 앱 개발센터 'OCEAN'을 통해 국내 앱 개발자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2011년에도 바다 기반의 다양한 단말 라인업을 바탕으로 삼성앱스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양질의 컨텐츠 확보를 통해 삼성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