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빙그레에 실무자용 EPM·BI 공급

일반입력 :2011/03/23 16:44    수정: 2011/03/23 16:45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빙그레(대표 이건영)가 오라클 기업 성과 관리(EPM)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솔루션 기반 통합시스템을 만들어 환경 변화에 앞서 대응하는 경영환경과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데이터분석을 가속하고 경영정보 접근을 쉽게 해 실무진 피드백을 빠르게 하는 '오라클 하이페리온 플래닝'이 쓰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오라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OBIEE)의 시뮬레이션 기능과 친숙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대시보드로 빙그레 실무자와 임원진들은 개인별 리포팅을 활용 가능하다. 사업성과 현황을 실시간 분석, 조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빙그레는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 코드 체계를 EPM 시스템에 적용해 기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기반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에 연동했다. K-IFRS 도입에 따른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관련기사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하이페리온 플래닝, OBIEE 외에도 데이터 통합 솔루션 오라클 데이터 인티그레이터 엔터프라이즈 에디션(ODIEE)과 오라클 웹로직 서버 11g, 오라클 HTTP서버를 제공했다. 또 EPM과 BI 시스템을 통합하는 하이페리온 셰어드 서비스, BI 서버의 구성으로 레포지토리에 에스베이스 커넥션을 설정하는 오라클 에스베이스와 BI 설치 구성요소인 자바 플랫폼 스탠다드 에디션도 포함됐다.

권혁준 한국오라클 EPM, BI 사업부 전무는 “오라클 EPM, BI 솔루션은 최종사용자들이 경영성과 현안에 대해 조회, 분석, 리포팅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오라클 EPM, BI 솔루션을 단일 시스템에서 함께 구동해 활용성을 크게 높인 사례”라고 말했다.